평범한 아브라함을 깎고 다듬어서
위대한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손길에
우리의 인생을 맡기게 하옵소서.
먹고 사는 문제에 빠져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애굽으로 길을 떠나는
불신앙을 내려놓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여 살지 못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려고 애쓰다
실패하고 마는 우리의 미성숙함을
다스려 주옵소서.
사람을 두려워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바른 영적 태도를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무너뜨리는
우리의 미성숙함과 불신을
하나님의 개입과 간섭으로 무너뜨리시고
성숙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의 실패보다
강력하고 견고함을 믿고
실패를 딛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넘어져도
하나님은 더욱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일으켜 세우심을 기억하고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이제 은혜의 수혜자만이 아닌
은혜의 매개자로 살게 하시고
저수지가 아니라 수도관처럼
은혜의 분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비열함과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신실하심을 믿고
우리의 살길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처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주저앉아 있지 않고
크신 주님을 바라보며
다시 일어서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