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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겨울사경회 1. 우리가 속한 세상(마 7:13-14)

항해하고 있습니까? 표류하고 있습니까? 비록 멈춰서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항해하는 배는 방향을 놓치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건 없어!” 라고 외치는 우리에게 찾아온 것은 자유가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입니다. 참 자유를 주시는 주님을 찾게 하옵소서.
인간의 탐욕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자본주의 속에서 돈을 의지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돈이 아닌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내 삶의 아름다움을 얼마다 더 많은 것을 구입했는가로 평가하는 세상을 쫓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소비에 힘쓰는 삶을 멈추게 하옵소서.
말씀에서 멀어진다는 것은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이 땅의 우상을 향해 눈을 돌리는 행위입니다. 다시 말씀에 눈을 고정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소비주의의 3가지 키워드는 크기, 편리, 다수의 선택입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넓어 편리하고, 들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두 가지 아름다움은 하나님이 보시는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토브”와 눈에 보기 좋은 “야페”입니다. 나는 어떤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자존감의 두 날개는 성취감과 연대감입니다. 연대감을 위해 SNS를 하면 성취감을 빼앗기고 SNS를 끊고 나의 힘으로 살면 연대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라는 우상을 섬기는 삶의 끝은 영원한 불만족입니다.
복음의 원어 ‘유앙겔리온’은 승전소식을 의미합니다. 진짜 승전소식을 들은 사람은 패배한 세상의 기준을 따르지 않습니다. 승리의 생명의 좁은 길을 걸어갑시다.